더포레스텔라202115 The Forestella 2021 - 포레스텔라를 찾아 떠난 여정의 끝에서 열네번의 콘서트 중 열두번의 기록 안녕하세요 누입니다 월급 탕진의 대향연ㅎ 2021.06.12 수원 | 2021.06.13 수원 포레스텔라를 비빔밥에 비유한다면 - 느낌표를 찾아 던진 물음표의 시작 2021.06.26 서울 | 2021.06.27 서울 "(주)포레스텔라 주주총회를 시작합니다" 2021.07.16 성남 | 2021.07.17 성남 아직은 말할 수 없는 비밀로 가득했던, 잘 준비하고 있었던 포레스텔라 2021.08.21 고양 | 2021.08.22 고양 김비트와 함께하는 김포레 Encore Concert 2021.09.04 서울 | 2021.09.05 서울 끝나지 않은 앵콜 Encore Concert 2021.09.18 서울 | 2021.09.19 서울 추석에도 함께하는 포레스텔라 2021... 2021. 10. 18. 211017 | The Forestella 2021 부산콘서트, 그리고 마지막 콘서트 후기 - 김포레는 마지막 무대를 정말 온몸을 불사를 기세로 노래하고 춤추고 이야기했다. 할 수있는거, 보여줄수 있는거,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하려 애쓰는 그 무대를 함께한 순간순간 포레스텔라의 진심이 느껴져 너무 고맙고 행복했다. 포레스텔라는 공연을 함께한 모든 스탭과 같이 달려온 팬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정작 물음표에 대한 느낌표는 미처 말하지 못했지만 그래서 더 좋았다. 못들었던 답은 그리고 이미 모두가 알고 있을 그 답은 포레스텔라의 다음 무대에 있을것이다. 이 여정은 끝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이니까. - 열네번의 더 포레스텔라, 그 마지막에서 포레스텔라에게 다시 한 번 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소리내어 말하지 못한 응원을 온마음으로 외쳐본다. 잘하고 있어, 우리 포레 The Forestella.. 2021. 10. 17. 211016 | The Forestella 2021 부산 콘서트 토요일 후기 부산의 열쩡으로 가득한 - 더 포레스텔라 부산 - 앞으로 예정된 콘서트가 많아 토요일 콘서트는 참으려고 했는데, 더 포레스텔라를 볼 기회가 두번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니 또 아쉬운 마음에 토요일 콘서트까지 예매하고 말았다. 그리고 포레스텔라는 늘 그렇듯, 단 한번의 공연도 실망시키지 않고 멋진 공연으로 화답해주었다. 더 포레스텔라 열세번째 공연, 마지막을 앞둔 아쉬움과 아직 한번이 남았는 안도를 안고 시작한 공연은 떠나보내기 싫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 부산 KBS홀 음향은 걱정보다 괜찮았다. 워낙 음향이 좋지 않다고 악명이 높아 고민을 많이 했는데 걱정이 무색할만큼 괜찮았다. 포레스텔라 멤버들의 성량을 견디지 못하고 째지는 부분이 다소 있었지만 가구역 사이드임에도 불편함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 2021. 10. 16. 210919 | The Forestella 2021 앵앵콜 콘서트 일요일 후기 다음엔 진짜 대구에서 만나요 - 서울 올림픽홀이지만 사실은 대구 수성못에 배를 띄운 앵콜의 앵콜 콘서트. 추석연휴를 앞둔 콘서트라 평소보다 가족단위의 관객이 많았다. 중간중간 어린 관객도 있었고 부모님을 모시고 온듯한 관람객도 다수. 공연 시작 전 앞뒤 양옆으로 이렇게 보시라며 핑거라이트가 오가고 부모님을 앞자리로 보내드리고 뒤로 가던 관객도 있었다. 가장 재밌었던 광경은 올림픽공원으로 산책 나왔다 콘서트 현수막을 보고 팬텀싱어에 나왔던 걔네 아니냐며 표를 사러 가자던 분들이다. (여자키로 노래부르던 걔 아니냐고ㅋㅋㅋㅋㅋ크리의 오유를 보신 모양) 모든건 일장일단이 있다더니, 급박하게 잡힌 일정으로 특이한 유입도 생기는구나 싶어 약간 웃음이 나왔다. - 다구역 통로쪽, 오늘도 꼬리뼈를 희생한 플로어자리. .. 2021. 9. 20. 210918 | The Forestella 2021 앵앵콜 콘서트 토요일 후기 앵콜에 앵콜을 더한 의리 - 앵콜, 정확히는 앵콜의 앵콜인 앵앵콜이지만 날짜가 그래서 그런것뿐 대구 콘서트가 서울 앵콜 콘서트로 탈바꿈한 오늘의 공연. 추석 연휴에, 대구 콘서트가 서울 콘서트로 변질된 어른들의 사정은 일단 짐작만 할 뿐이다. 서울 사는 사람이야 편하게 한 번 더 보게 된 공연이지만 아마도 대구 콘서트만을 기다렸을 분들은 많이 아쉬웠을테다. 일상을 되찾게 되는 어느 날에 더 좋은 공연으로 만나길 바랄수 밖에. - 아무튼 2주만에 다시 돌아온 올림픽홀. B,D구역을 가는게 신상에 좋을걸 알면서도 지옥의 중블충은 결국 플로어로 내려오고 만다. 진짜 플로어석 의자 뿌수고 싶다. 표 주으러 다닐 사정이 여의치 못해 오늘내일 둘 다 다구역인게 조금 아쉽. 뭐 일단 공연장에 온게 어디냐 싶다. 차라.. 2021. 9. 18. 210905 | The Forestella 2021 앵콜 콘서트 일요일 후기 알고보니 내가 크로스오버 개그 그룹의 팬이었던 것에 대하여 가왕이 함께하는, 형형색색의 포레스텔라 - 이틀간 공연을 보고 났더니 배가 너무 아프다. 너무 웃긴데 소리도 못내게 하는건 일종의 고문이 아닐까 싶다. 오늘의 MVP를 정한다면 이견의 여지없이 가왕, 배두훈. 노래와 개인기로 그야말로 무대를 찢어놓으셨다. 얼굴로도 찢어놓은듯. 미모 대체 무슨일이냐며 - 어제 약간 우당탕했던 토크가 오늘은 다시 정돈됐다. 크리가 마지막 소감에서 말하길 어제 멤버들이 조금 속상해했다고. 본인들의 기준이 높고 쌓인 기대치가 있다보니 절대적으로 따지면 나쁜게 아닌데 기준점이 99점이라 95점도 속상하고 아쉬운 느낌. 하지만 95점이라고 만족하고 안주하는게 아니라 다시 백점을 향해 머리채 잡고 연습하겠다는 포레스텔라라 덕.. 2021. 9. 5. 210904 | The Forestella 2021 앵콜 콘서트 토요일 - 이름은 앵콜인데 사실 앵콜은 아니다. 멤버들도 그냥 서울콘서트라고 함. 코로나로 공연이 연기되고 일정이 바뀌면서 어쩌다보니 서울콘서트를 한번더 하게 된 셈. (그리고 다다음주에 또 하니까 사실상...) 그래서인지 앵콜콘서트임에도 셋리스트에 변경은 없었다. 2부에서 쉪옾유-멤버별 솔로무대 순서가 바뀌고 토크가 하나 빠졌다. - 지난번 서울 콘서트때는 B1구역과 라구역이었고, 오늘은 다구역 n열. 중블에 가까운 자리였지만 의자는 역시 B,D구역이 낫다. - 이날의 감상은 무대보다 무대 외적인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아껴둔다. 아티스트의 공연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 Forestella on Twitter “[#FORESTELLA_PHOTO] 📸 포레스텔라 서울 공연도 포셔버리자!!! 파이팅!!! 😫 .. 2021. 9. 5. 210822 | The Forestella 2021 고양 콘서트 일요일 후기 - 후기를 쓸때마다 거짓말쟁이가 된다. 오늘 콘서트 레전드였다고 불과 한 달 전에 자랑하듯 신나게 썼는데 또다시 사실은 오늘이 레전드였다고 쓰고 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밍규 말대로 포레스텔라는 매번 레전드를 경신하는 팀이고, 그게 웃어넘길 농담이 아니고 진담이라는걸 온몸으로 느끼고 왔는걸. - 매주 예정되어 있던 전국투어가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거듭 연기되면서 성남 콘서트와 고양 콘서트까지 약 한 달의 텀이 생겼다. 어제 못간 토요일 콘서트가 또다른 레전드였다는 소리를 듣고 아픈 배를 움켜쥐고 갔는데 일요일 공연을 보고 나오면서 포레스텔라가 또 포레스텔라했다며 신나게 집으로 돌아왔다. 이쯤되면 내가간콘 레전드콘 - 365일 중 360일을 만나서 연습한다고 자부하는 포레스텔라는 이시국으로 생긴 일정의 .. 2021. 8. 22. 210717 | The Forestella 2021 성남 콘서트 토요일 후기 We are the champions, We are the Forestella - 7월 17일 더 포레스텔라 2021 성남 콘서트, 토요일을 라이브로 봤다. 이걸로 감상평 정리 가능. - 셋리스트 변경없음(어제 시간 때문에 바뀌었던 순서가 원래대로 복귀.) - 어제는 좌블, 오늘은 우블. 돌이켜보니 사이드일땐 죄다 좌블이었던터라 우블은 처음. 시야가 달라지니 새롭게 보이는게 많아서 왜 진작 우블에 앉지 않았을까 싶은 순간도 많이 있었다. 어제보다 몇 열 더 앞이지만 여전히 표정을 구분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님. 다음엔 무조건 10열 이내로 가야지, 하고 마음먹어봤자 내 손으론 어림도 없지... - 둘째날 공연이라 믿고 듣는 음향. 어제보다 밸런스는 조금 더 개선됐지만 공연장 구조의 한계 때문인지 공명은 다.. 2021. 7. 17. 210716 | The Forestella 2021 성남 콘서트 금요일 후기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10시 전 공연 종료 및 관객 퇴장을 위해 인터미션을 없애고 공연시간은 7시30분에서 7시로 조정됨 - 이 여파로 셋리스트 순서 변경. (사실상 2부의 의상 체인지 시간을 벌기 위해) 개인 솔로곡 무대를 먼저 하고 shape of you를 부름. - 성남 오페라 하우스 무대가 깊다는 얘기를 들어 걱정했지만 1층 1N열 시야는 나쁘지 않았다. 어차피 똥손으로 1열을 잡을 일도 없고, 앞에서 보다 목빠지느니 중간 뒤쪽을 선호하는 편인데 20열 이내의 시야인데도 훨씬 앞이었던 수원보다 괜찮았던 느낌. 하지만 중블이 아닐뿐이고... 표정을 볼 수 있는 자리는 아닌지라 듣는일에 집중해야겠다고 마음을 비웠다. - 음향은 오페라하우스답게 준수한 편. 보컬 강조가 많.. 2021. 7. 16. 210627 | The Forestella 2021 서울 콘서트 일요일 후기 *콘서트 스포일러 포함 다채롭고 찬란한, The Forestella - 들으면 들을수록 이게 실화냐 싶은 레전설 셋리스트 (변경없음) - 강형호가 말하고 배두훈이 공감했던 포레스텔라를 수식하는 "찬란하다"는 말이 더없이 어울리는 공연이었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고, 그리는 이상도 높은데다 마음까지 따뜻하게 적셔주는 The Forestella 2021. 아직 본 공연보다 보게 될 공연이 더 많다는 사실이 이렇게 행복할수가 없다. (물론 내 손에 표가 있냐 없냐의 문제가 남았지만... ) - 올림픽홀 플로어 라구역 N열. 쌩눈으로 표정을 구분할 수 있을만큼 가깝진 않지만 콘솔 앞이라 음향은 천국이다. 사이드에서도 좋았던 음향이 두번째, 일요일 공연으로 최적의 밸런스를 찾은데다 중앙구역으로 오니 스테레오로 빵.. 2021. 6. 28. 210626 | The Forestella 2021 서울 콘서트 토요일 후기 *콘서트 스포일러 포함 "주 포레스텔라 그룹, 주주총회를 시작하겠습니다." - 셋리스트 변경 없음 - 토요일은 중블이 아닌 사이드 B구역이라 음향에 대해서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이게 머선129 올림픽홀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밸런스 잡힌 음향이었다. 밴드공연때도 심심찮게 째지는 곳이라 성량빵빵 중창단을 감당할 수 있을까 했는데 이미 여러번 공연을 해본 곳이라 그런지 토요일 공연임에도 준수한 음향. 심지어 사이드에서 들어도 좋다고 느낄정도. - 올림픽홀은 역시 B,D구역이 가성비 쩌는듯. 시야는 R석 못지 않으면서 좌석도 편하다. - 오늘은 비빔밥이 아니라 포레스텔라의 색깔을 찾는 (주)포레스텔라 그룹의 주주총회 - 리더가 레전드라고 공인한 더 포레스텔라 서울 콘서트 토요일 공연 The Forestella.. 2021. 6. 27. 대구콘 티켓 오픈일... - 대구 - 일시: 2021년 08월 14일(토) 오후 6시 - 15일(일) 오후 5시 - 장소: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 ✔ 티켓오픈: 2021년 6월 30일(수) 오후 2시 7월부터 5인이상 집합금지 해제되던데 8월이면 전석 오픈되려나... 어쨌든 내자리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 T^T 2021. 6. 22. 210613 | The Forestella 2021 수원 콘서트 일요일 후기 *콘서트 스포일러 포함 "The" Forestella - 팀명 포레스텔라 앞에 정관사 'the'를 붙인 야심찬 제목 'the Forestella'. 포레스텔라 3집 앨범은 10개의 트랙리스트에 포레스텔라가 할 수 있는걸 꽉꽉 눌러담았다. 제목은 "이게 포레스텔라"고 노래 가사엔 "우리가 포레스텔라다(we are the Forestella)"가 등장하는 어마무시한 앨범은 '우리가 이정도다'라는 자신감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질문도 같이 담아낸다. (직장생활도 1,3,5년이 고비라더니 크로스오버 3년차엔 자아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나봄) (사실 코로나로 인한 발매 비하인드가 있다 쳐도 넬라판타지아와 마이클잭슨의 스릴러가 한 앨범에 담기는게 보통 일은 아님) - 그리고 앨범 제목 그대로 콘서트.. 2021. 6. 14. The Forestella 2021 Concert Setlist [1부] 01. Inner Universe 02. Scarborough Fair 03. The Sky and the Dawn and the Sun 04. 바람이 건네준 말 05. My Heart Will Go On 06. 당신이 듣던 07. 눈물 속에 홀로 08. Hijo de la Luna 09.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 [2부] 10. Shape of you [솔로무대] 11. 조민규 - Into the Unknown (원곡. 겨울왕국 OST) 12. 배두훈 - Lay me down (원곡. Sam Smith) 13. 강형호 - Paranoid Android (원곡. Radiohead) 14. 고우림 - Revival (원곡. Gregory Porter) 15. Thriller 16. Smooth Cri.. 2021.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