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 또 보고싶은 앵콜, 더 로얄 앵콜
하늘 아래 같은 콘서트는 없고 연뮤덕은 회전문을 도는게 디폴트지만 '다시 보고 싶은 공연'을 만드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매번 최애의 공연을 또 보고싶다고 부르짖는 덕구와 달리 최애 역시 이 공연을 또 하고 싶은지는 알 수 없다. 그래서 더 로얄 앵콘은 앵콜을 부르짖으면서도 또 보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다. 김포레의 더 로얄은 앨범 투어가 아닌 단발성 기획 공연이었고, 4회의 공연이 끝난 후 본격적인 4집 앨범 작업에 들어갈 김포레가 앵콜을 하긴 힘들어 보였다. 그런데 웬걸. 대구콘 끝나자마자 본인들이 앵콜을 부르짖었다는 김포레는 김빛트가 퇴근길에 다음 공연 일정을 조율하게 만들었고, 다음이 있다는 사실에 스탭들이 더 좋아했다는 진짜 앵콜이 돌아왔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또 보고싶었던 (김빛트... 야근해도 좋았던거 맞겠지...), 김포레가 또 하고 싶었다는 찐 앵콜, 더 로얄 앵콜 콘서트는 또 봤는데도 또 보고싶은 공연이었다.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1층 10구역
- 김포레 올홀에서 핸드볼경기장으로 업그레이드했음. 다음은 체조야 RGRG?. 1층 좌석은 열 구분없이 번호만 지정된터라 잘 기억이 안나지만 5열쯤 됐던듯. 1-2열은 난간 때문에 시방이 있을것 같고 3열 이후가 탁 트인 시야로 보기 좋았다. 어디든 천국이라는 핸드볼경기장이라 1층 좌석은 사이드라도 꽤나 괜찮은 시야로 볼 수 있다. 특히 8,9,10구역은 말만 S석이지 그간 플로어에서 봤던 것보다 오히려 만족도가 높았다. 장충에서도 2층 시야가 좋겠다 늘 생각만 했는데 핸드볼 경기장 1층 좌석은 장충 2층보다는 가까우면서도 시야는 트인 느낌이라 이거 S석 맞아? 싶었음. 내일 플로어 가지 말고 9구역이나 노려볼걸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 플로어에는 장충에서 봤던 웨딩홀 의자가 공수되어 있었음. 김빛트는 이번에도 열일한 모양이다. 1층 좌석은 고정식 연결 간이 좌석인데, 올홀 F구역 좌석보다는 흔들리는 느낌이 덜하긴 했으나 연결식 좌석 특성상 누가 일어났다 앉으면 같이 흔들리는 4d 체험은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시야가 극락이라 의자따윈 1도 신경안쓰임.
- 대구에선 공연장 차이로 이래저래 사라졌던 무대장치들이 장충때 그대로 돌아왔다. 무대 효과나 연출은 조금씩 달라지긴 했는데 더 로얄이 구현하려고 했던 결의 대부분이 돌아온 느낌. 더 로얄 서울에서 애를 먹였던 달은 짱큰 원형으로 새빨간 조명 대신 푸른조명과 붉은 조명을 곁들여 돌아왔다. 달의 아들 하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무대 장치지만 테두리 조명은 없었으면 싶은... (그냥 새하얀 달이 보고싶습니다 감독님... )
- 음향은 토요일이라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느낌. 김포레니까 기본적으로 괜찮은 음향을 깔고 가는데 처음부터 반주가 김포레를 덮쳐서 제대로 들리지 않는 부분이 몇몇 있었다. 공연장 규모가 커져서 그런가 토크할때도 리버브 깔아놓은듯 뒤쪽에서 목소리가 한 번 더 울리는 기분. 2부 가서는 조금 안정되던데 내일은 더 괜찮겠지 뭐.
The Royal in Seoul Encore
Intro.
인트로 듣는데 이것도 두번이면 끝이라고 생각하니 과몰입 덕후는 초반부터 오열. 장충에서 인트로 처음볼때 김빛트 만나니까 자본이 들어간 인트로 영상도 보게 되는구나 싶어 감격했던 때가 고작 두달 전의 일인데 해가 바뀌고 서울과 대구를 돌아 앵콜을 맞이하게 됐다. 다 봤는데 여전히 다 꿈같음. 사실 지금도 꿈같음.
<1부>
대구에서 재정의한 '더 로얄'의 의미는 앵콜까지 이어졌다. 김포레답게 또 회의하면서 '로얄'의 의미를 한 번 더 정리했다고 하는데 고급에서 겸손으로 바뀐 결은 같았다. 김포레 얼굴이 이미 로얄이라 재정의할 필요가 없음. 대구에서 많은 부분을 가다듬었기 때문에 앵콜도 그때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약간 아쉬운 부분만 다듬은, 더 로얄 에디션 같은 오늘의 공연.
01. In un'altra vita
- 10구역에서 본 인운알 최고존엄
- 플로어 뒤쪽에서 전체를 볼때도 짱이다 싶었는데 무대 전체를 거의 정면으로 볼 수 있는 곳에서 보니까 완전 행복했다. 진작에 뒤로 왔어야 했는데 앞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고 이 좋은걸 못보고 살았나 싶은 마음. 10구역도 이정도인데 9구역에서 보면 진짜 VIP된 기분일듯. 그나저나 한달만에 보는 건데 왜 1년만에 보는 것처럼 반가운지 모를일이다.
- 대구콘 끝나고 나서 크리가 제일 먼저 앵콘 얘기를 꺼냈다고 했다. 원래 그런 얘기를 안하는 강크리가 공연 끝나자마자 진짜 앵콘 없냐고 물었고, 진짜 계획이 없었던 김빛트는 대구콘 끝나고 서울 돌아오는 길에 일을 하고야 마는데... (김빛트 힘내요... 파이팅...) 그렇게 성사된 앵콘은 더로얄 뒤풀이때 발표되고 덕구를 흥분시켰다.
- 왜인지 긴장한 우리미가 멘트를 약간 버벅였는데 대구때 잘한건 고향 버프 받은거냐는 맏형ㅋㅋ
- 더로얄 그자체인 조밍규=더로얄=샤넬백...? 썰ㅋㅋㅋ 근데 1부에 트위드 가디건 입은 밍규한텐 샤넬이 딱일것 같긴 하다. 하나 들려주고 싶은 마음.
- 재정의한 더 로얄의 의미를 다시 설명해준 강크리는 로얄하신 분들을 모셔놓고 하는거니까 화음 틀리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어제 회의 결론 요약해서 전해주고 밍을 단속하는 강크리는 레알 브리핑하는 강대리님을 떠올리게 했다ㅋㅋㅋ
02.달하 노피곰 도댜샤
03. Scarborough Fair
04. Hijo de la Luna (달의 아들)
- 믿고 듣는 김포레 포레스트ver.1 몽환적인 판타지. 대구 공연 때 로열 박물관 도슨트들이 해고되면서 영상도 갤러리 대신 숲, 대자연의 이미지를 마치 수묵화처럼 물감 번지는 텍스쳐로 바뀌었는데 달하때는 수묵화 느낌이 찰떡이고 스카보로 때는 영국 노래가 갑자기 달하 결이 되는 매직을 체험할 수 있다. 스카보로때의 욺-클 저음-고음이 넘나 좋음. 우리미가 저음으로 대지를 울리면 마을 광장에서 출정식 준비하는 군대 소환 쌉가능함.
- 감상을 도우려다 개그로 끝나는 <달의 아들> 곡 설명 시간. 오늘도 듄폐하가 원곡 설화를 설명해주고 클이 김포레 버전 달의 아들 내용을 이야기해주자, 우리미가 자기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ㅋㅋㅋㅋ '깨지 않는 꿈'은 말 그대로 꿈일 뿐이라며, 달의 아들은 살아있다는 결론을 냈다. 근데 그게 클이었고...?!ㅋㅋㅋㅋㅋ 잠들어 있다 작년에 깨어난, 속살이 하얀 찐(?) 달의 아들 강크리가 김포레 버전 달의 아들에 숨겨진 진실이었음. 아침드라마 뺨치는 전갠데...?
05. Nella Fantasia
06. Angel
- 김포레 포레스트ver.2 힐링&이너피스. 이건 거의 김포레교 예배나 다름없음. 홀리함의 끝이다. 근데 강크리 진짜 득음했나...? 넬판 미쳤네...? 물론 소프라노 되신지 꽤 되긴 했는데 대구보다 더 잘부름; 곱디 고운 넬판에 갈수록 탄탄한 힘이 붙는 느낌. 단순히 예쁜게 아니라 아름답고 웅장한 결이라 무릎꿇고 강크리 찬양해야 될것 같다. 께볼라노가 공연장 전체를 가득 메울때의 귀르가즘은 분위기를 좀 더 따뜻하게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넘치게 채우고도 남음.
- 오늘의 관심사는 엔젤 마지막은 누가 부를것인가였음. 클이 눈짓 없이 서 있길래 오늘은 안울고 본인이 부르나 했더니 밍이 엔젤 마지막 파트를 불렀다ㅋㅋㅋㅋ 계단을 내려오며 밍리다 저음이 좋다고 태연하게 칭찬하는 클ㅋㅋㅋㅋㅋ
- 김포레 음원수익 1위 효자곡라는 넬판. 어제 나혼산에 나온 넬판 얘기를 하는 밍에게 클이 갑자기 나혼산 몇시에 하는 프로그램이냐고 물었다. 대체 그건 왜 물어? 싶었는데 연습시간에 본거 아닌가 확인한거였음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 강크리 개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여러 프로그램에 배경음악으로 쓰인 곡들을 설명해준 밍이 이제 김포레가 예능 나갈때가 된거라고 했다. 조밍규 완전 나혼산 재질인데 제발 한번만요...? 듄폐하도 나혼산에 나오는 밍이 궁금하다고 했더니 밍이 자기 집에서 가만히 있고 얌전하다고 했다. 물론 아무도 안믿음ㅋㅋ
-1부 마지막 곡을 부르기 전, 사옵사 배경 설명을 하는데 듄폐하의 '빡'이 오늘은 열받아서로 순화되었다. 하지만 요즘 유난히 참지 않는 강크리가 왜 오늘은 안빡치냐며 빡을 소환함. 그래서 조용히 빡친 상황을 재연하다가 화나면 (혈)압이 오르는 강크리 얘기가 나오는 바람에 크리 눈밑 지방 재배치한 사실을 알게됨ㅋㅋㅋ정말 티엠아이 끝판왕ㅋㅋㅋㅋ 이거 왜 말해주냐곸ㅋㅋㅋㅋㅋ 1집 홀딩아 연습하던 시절 안나는 고음을 내라고 하는 밍리다 때문에 서럽고 화가 난 강크리는 마침 지방재배치한 눈 안쪽이 덜 아물어서 진짜 리터럴리 피눈물을 흘렸다고ㅋㅋㅋㅋ 정말로 남의 눈에서 피눈물 뽑은 밍이 급사과를 했다고 한다. 강한남자 강크리 눈에서 피눈물 뽑고 화 안내는 맏형 두번이나 뒷목잡게 만든 조밍규의 위엄ㅋㅋㅋㅋㅋㅋ
- 듄폐하가 우리미에게 다음곡 소개를 시켰는데 어쩐지 긴장한 막내가 약간 버벅이자 토스에 토스를 거듭하다 결국 크리가 박물관 문을 닫았다. 대신 이쯤되면 컨셉따위 없다고 박물관 종료 대신 1부 끝이라고 후다닥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김포레ㅋㅋㅋㅋ 오늘은 무난하게 넘어가나 싶더니 결국 개그스텔라가 되고 말았다.ㅋㅋㅋ
07. Sound of Silence
08. 고우림&조민규 - L'immensita
09. Parla piu piano
- 오늘 숲별밴드 기타톤이 뭔가 달라졌던데... 개취론 이전이 더 좋았음.
- 림멘시타 개미쳤다. 근데 빨라쀼도 개미쳤음. 우리미 레알 탱크아녀...? 소리로 바닥 다 짓이기고 지나갔는데...?
<2부>
10. The Greatest Show
- 더그쇼도 이제 두번밖에 못보다니.. 이거 어디가서 또 볼수있나요... 유난히 신난 강크리씨가 애드립 막 갈겨서 정신 못차린 더그쇼였다.
- 전설속 소개를 위해 추위를 녹이는게 아니라 뜨겁게 만들겠다는 듄폐하의 말을 지금 덥다고 다 벗고싶은 심정이라고 밍리다가 받는 바람에 급기야 밍리다 8월 노출 공약이 성사되고 말았다.ㅋㅋㅋㅋ 밍이 상반신 노출을 얼굴만 하면 되는거냐고 무마시키려 했지만 옆에서 가만둘 형들이 아니었음ㅋㅋ 30%로 줄여서 쇄골까지 하겠다고 했더니 옆에서 이과가 50%는 어디까지냐며 상체에 눈금 그을 기세로 다가감ㅋㅋㅋ 자꾸 그렇게 일을 만들어주시면 덕구는 그저 감사하고요... 그래서 8월까지 기다리면 밍리다 상반신 노출 한다구요...?
11. 전설속의 누군가처럼
12. 보헤미안 랩소디
13. Time in Bottle
- 이거 부르고 서 있는 김포레 짱신기. 한 곡 한 곡이 막곡같은 김포레 콘서트 5대장 연타로 갈겨줌. 탐보틀이 애매하긴 하지만... 이제 탐보틀 끼워서 5대장 갱신할때도 된거같다. 강크리 인생 고음 한계수를 깎아먹는 선곡이지만 못들으면 또 아쉬울것 같은데 어떡함;;
14. Warriors
15. 강형호&배두훈 - The Pheonix
- 워리어스 편곡을 조금 바꾼 것 같은데...? 내 기억력이니까 잘 모르겠음. 워리어스는 앉아서 보는게 정말 힘든 곡이다. 떼창은 바라지도 않고 팔이라도 흔들었으면 좋겠는데 그랬다간 바로 고나리 먹을게 뻔하니까 온몸 부여잡고 봄. 열음 제작진분들 힘내봐여... 이거 깐놈들 보란듯이 공중파 박제좀여....
- 마유스2 존버단 이미 한뭉텅이 있는거 같은데 김빛트 힘좀 써봐 진짜 어떻게 안될까요...? 가죽자켓 입고 피닉스 갈기는 형님즈 진짜 까리함. 대구때 사이드로 찍으시더니 이번엔 아예 동선이 양 사이드를 번갈아 가는걸로 정해둔 모양이다. 양쪽을 오가며 부르는데 없는 락스피릿이 막 끓어오름. 그나저나 워리어스에 피닉스 연타로 갈기는게 힘들긴 한지, 지난번엔 크리가 부르다 죽을것 같아서 물을 마시더니 이번엔 맏형이 계단 올라가며 세션분들 쪽에 있던 물병을 챙겨가서 다급히 물을 마셨닼ㅋㅋ 그래도 듄폐하는 가사는 날려먹지 않음ㅋㅋㅋ
[미리보는 2022 KACA Awards]
2월에도 미리보는 카카어워즈
- 신인상은 더이상 신인이 없는 관계로 폐지됨ㅋㅋㅋㅋㅋㅋ
- 드디어 조각상을 클이 수상했는데 별로 다른게 없었다. 대리님 얼굴 옛날이랑 똑같아서 노잼... 이러고 있는데 강크리가 안검하수 수술에 지방재배치 얘기 또 꺼냄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렇게까지 얘기해도 되는건가 싶고 그만큼 팬들이 편해졌나 싶어 좋기도 하다가 저러다 대표님한테 혼나는거 아닌가 되려 걱정이 될 정도ㅋㅋ 그리고 새삼 느낀건 강크리 찐으로 열심히 살았던것 같다. 취업준비 한다고 서울까지 가서 눈매 교정도 하고 그 와중에 밴드 활동도 하고 틈틈히 슈스같은 오디션도 지원하다가 취업한것도 신기한데 취업하고 나서도 마지막 도전이라며 팬텀싱어까지 나감. 레알 갓생... 진짜 인생은 김포레처럼 살아야 하는데... 지구이 균형을 위해 덕구는 게으르게 살거임
- 오늘도 새롭게 업데이트된 동영상 후보들. 웃기기도 하면서 동영상 배경 대부분이 연습실이라는 사실에 덕구는 괜히 흐뭇함. 지금 연습실도 있지만 대부분 옛날에 김포레가 직접 빌려 쓰던 연습실이라 김포레가 연습실에 셀프 감금해서 저렇게 노는구나 싶었다.ㅋㅋ 저렇게 재밌으니까 자기들끼리도 연습실에 캠 설치해야된다고 하지...
그나저나 동영상 마지막 후보에서 뒷부분이 잘렸는지 뒷부분을 찾는 김포레. 듄밍이 함께 염력 테스트를 하는 영상이었는데 핵심인 뒷부분이 없다고 찐으로 아쉬워하는 김포레였다. 대체 뒤에 뭐가 있길래 꼭 보여주겠다고 한건지 모르겠음. 얼마나 웃긴걸까 슬슬 두렵기까지 함.. 내일 뭐가 나오는걸까...ㄷㄷㄷ;
- 대상은 어김없이 김포레가 수상하고 축하공연은 쉪옾유
16. Shape of You
17. 멀어지지 말아주세요
- 이쯤되면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는데 마지막 인사를 한다. 2시간 반이 넘도록 휘몰아친 공연이 정말 눈 깜빡할새 지나가서 너무 아쉬웠다.
18. We are the Champions
- 올림픽 시즌인데 김포레버전 위아챔 틀어주실 방송사 찾습니다
<Encore>
19. Lazenca, Save Us
-라젠카 두번밖에 안남았어... 어떡하지 진짜... 라이브밖에 못듣는 몸으로 만들어놓고 튀어버리는 김포레 어떡하지... 앵콜에 라젠카 갈기는건 진짜 반칙인것 같다. 이거 듣고 집에 가라고 하면 어떻게 집에 감; 라젠카는 막곡으로도 완벽하지만 사람 피끓게 만드는게 오프닝으로 만나면 더 좋을것 같음. 이너유-라젠카 오프닝 존버할거임. 그날 덕구 생 마감하는 날 될듯.
- 오늘 준비된 앵콜 핑라가 초록색이었고, 마침 김포레가 탐보틀 후 자신들의 추억이라며 에볼루션 콘서트 첫 핑라 장면을 보여준터라 더 놀라워했다. 클은 앵콜곡이 라젠카가 아니라 인운알이나 엔젤이었음 큰일났을 거라고 했다. 강크리 눈물 제대로 뽑을 기회였는데 아쉽...
- 오늘은 10시까지 끝내도 된다며 편하게 멤버들 소감을 얘기해보자는 밍리다. 러닝타임 150분 공연인데 이미 3시간을 넘었다는건 김포레 머릿속에 없음.(이런 김포레랑 일하면서도 또 같이 하는게 좋다는 분들이 속출하는거 보면... 김포레는 일하면서 마법을 부리는게 분명하다) 인터미션을 제하고도 늘 1분이라도 더 하나라도 더를 추구하는 김포레 때문에 귀가 시간이 점점 늦어지는 느낌. 물론 덕구는 행복함. 집에 안보내줘도 됨 그리고 오늘은 사이드로 가 인사를 하자며 둘씩 양 사이드로 갔는데, 밍리다가 데뷔 이래 가장 멀리 떨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ㅋㅋㅋㅋ 그리고 좀처럼 중앙에서 발이 안떨어지는지 사이드로 가는 내내 어색해 함.ㅋㅋㅋㅋ
- 그나저나 아무리 생각해도 내일 플로어 아닌것 같아. 9구역 가고 싶다 레알.
20. Champions
- 집에 못가... 이 챔피언스 듣고 어떻게 집에감... 집에 보내지 말아줘...
- 오늘 김숲별 배웅곡은 뷰티풀이었다. 오랜만에 듣는 노래라 나가다 말고 잠시 김포레 편지를 보며 노래를 들었다. 예전에 김포레가 콘서트에서 동행이라는 시를 읽어준적 있었는데 세상 끝까지 함께 걷겠다는 가사가 그 내용을 떠올리게 했다. '이 생에 잠시 스며든 인연이라 해도' 오늘 '이 찬란했던 기억'은 오래오래 남아있을 것 같다.
더 로얄 앵콜이 끝나가는게 아쉬운건 우리 뿐만이 아니었는지 김포레도 시작때부터 종종 두번밖에 안남아서 아쉽다는 말을 꺼냈다. 뭔가 미흡한 부분이 남아서 아쉬운게 아니라, 너무 좋아서 이 순간이 끝나는게 아쉬운 느낌이라 입밖으로 자꾸 아쉽다 말하게 된다. 그리고 자꾸 아쉽다고 말하는 김포레를 보는 덕구 마음도 같은 마음이구나 싶어 흐뭇하면서, 또 고마운 마음. 김포레가 미래에 대한 바람과 포부를 꽁꽁 숨기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좋은 환경에서 애정을 한껏 받으며 공연하다보니 아쉽고, 또 하고 싶고,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다 가감없이 다 꺼내놓는것 같아 좋기도 했다. 말 한마디, 한마디를 조심하며 눈치보다 이제 든든한 편을 만났다 싶은지 꺼내놓는 이야기도 한층 더 솔직해진 기분이다. 어쩐지 김빛트의 험난한 앞길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 한낱 덕구 마음이지만 괜히 공감과 연대감을 쌓아 김포레의 늪에 셀프 감금하고 안 빠져나오려고 버티는 중.
그나저나 더 로얄 한번 남았어... 진짜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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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ELLA_PHOTO] 📸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어서 앙콘 했잖냐 내일도 하잖냐 🤤 #포레스텔라 #더로얄_앵콜 #Forestella #TheRoyal_ENCORE #내생애_최고의선택_김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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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트 앵콘 했지만 앵앵콘 어때 더포레때 한번 해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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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ELLA_VIDEO] 🎥 서울 앙콘 첫날! 어려운 시기인 만큼 더 열심히 💕 #포레스텔라 #더로얄_앵콜 #Forestella #TheRoyal_ENCORE https://t.co/9JyFyKWr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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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레들 오늘도 수고했어요 👏🏻 https://t.co/BsPSNBd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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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전 퇴근후를 모두 주는 김빛트
너 진짜 한번 사... 사... 사는동안 많이 버세요...
덕구 지갑 열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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